정치를 쉽게 풀어보는 더정치 시작합니다.
민주당이 8월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당권 경쟁이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당 대표 선거는 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어대명과 7명의 비명계주자 간 대결로 압축되는데요.
이재명 의원은 정면돌파, DJ를 닮고 싶다며, 유능한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비명계 주자들은 사법 리스크와 선거 패배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1등 주자 이재명 때리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여당에 꽃놀이패다, DJ의 길이 아니라 대선에서 2번 패한 이회창 전 총재의 길이 될 것이다, 어대명은 패배의 길이다"까지 공세의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당권 투쟁,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만나 점심을 먹고 갈등 봉합을 시도했던 권성동 직무대행과 장제원 의원,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을 두고 또다시 이견을 공개적으로 노출했고, 여기에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에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김기현 의원과 장제원 의원 사이 '김장' 연대설까지 돌았습니다.
6개월 당원권 정지 이후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대표는 최근 광주와 부산을 찾은 데 이어 강원을 찾아 지지층을 만날 예정인데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김성태, 염동열 전 의원의 당원권 3개월 정지보다 과도하다는 당내 비판이 나오는 등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 도전에 나선 박주민 의원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의 오늘 라디오 인터뷰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단일화 열려 있습니다. 단일화 열려 있고 당이 어떻게 바뀌면 좋겠는가. 당의 혁신이라든지 당의 미래에 대해서 토론하다 보면 접점이 생길 수도 있고요. 그래서 단일화의 필요성 명분 이런 것들이 축적될 수가 있겠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단일화가 될 수도 있어요. 저는 단일화는 열어놓고 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 저는 김기현이고요. 저는 김장 담그는 소재가 아니고요. 김기현이라고 하는 상품 자체로써 정치 활동을 계속해 나갈 거고요. 어느 누구든지 뜻을 같이하면 같이 가는 것이고 뜻을 달리하면 때로는 변절하는 것이고 그런 것이지. 그리고 정히 뜻이 다르면 비판하는 것이고 그런 것이지 누구는 가까이 할 수 있고 누구는 가까이할 수 없고 그런 기준을 사전에 두고 있지 않습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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